* 일곱살 백혈병 천사의 따뜻한 시선 감동의 세상 야그*
그 또박 또박 적은 편지에 는, 일곱살짜리 글씨로 이렇게 써있었다.
♥ 아저씨! 나 정혜야....음 이제 저기 수술실에 들어간다... 옛날에 옆 침대 언니도 거기에서 하늘로 갔는데... 정혜도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어... 그래서 하는 말인데 아저씨 내가 만일... 하늘로 가면... 나 아저씨 눈 할께 그래서 영원히 아저씨랑 같이 살께. 아저씨랑 결혼은 못하니까.... 하지만 수술실 나오면 아저씨랑 결혼할래. 아저씨랑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래.
나의 눈에는 두 줄기의 눈물이 흘러 내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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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로 하루 아침에 시력 잃은 아저씨가, 기증 받은 안구로 수술후 시력 찾고 일주일 전 안구 기증자가, 한달간 같은 병실서 마음의 어둠인 낙심을 몰아내주어 맘 문 열어 친구가 된 7살 정혜란 사실 알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