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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8 14:33

대리 만족

조회 수 280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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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학창 시절

남들 다 가는 수학여행 한번 가본적 없다. 그러므로, 그 흔하디 흔한 사춘기 학창 시절 즐거운 추억의 여행담이 있을리 만무하다.

왜, 그랬는데?...
그 이유는 묻거나 대답하는게 사치일 뿐.

어찌 되었든지 현 상황에선 내가 해 보고 싶었지만, 못 해 봤던 그 모든 것을 나와 집사람 대신 자식들이 누리면서 살아 간다는 것이다.

물론, 풍요롭고 여유가 있어 그러는게 아니라 아이들 스스로 잘 알아서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니 그저 감사하고 대견스러울 뿐이다.  그렇지만 아직은  속단할 수는 없겠으나, 험한 세상 잘 참고 견디며 가슴에 품은 소박한 꿈일지라도 하나씩 이루어 가며 각 자 원하는 삶 살아가길 기대 해 본다.

하지만, 이 자리에서 곱씹어 보고 되새김질 해 보아도 변하지 않는 진리가 있다.
아이들이 내가 못 해 본 경험들을 하며 세상을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 찡한 뭉클함은 당연하다 하겠으나, 그것은 아이들의 인생이지 내 인생 드라마의 주인공은 아니라는 것이다.

돌이킬 수 없는 청춘이기에 가슴 한 켠에 진한 감동이 밀려오면서도, 한없이 그들이 부러워 죽겠다는 욕심이 오버랩(overlap) 되어 당황스러울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과연 그들은 글로벌(global) 시대를 살아가며 드넓은 세상 구경에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내가 그 시절로 돌아가 지금 아이들과 같은 상황에서 똑같은 체험을 하고 있다면 내겐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

더도 말고 그 시절로 돌아가 이처럼 살아 봤으면 좋겠다.


그렇다면, 지금 보다 나은 삶을 살고 있을까?

아마도 눈과 가슴은 호강하지 않았을까 생각 해 본다.



♥♥♥♥♥♥♥♥♥♥♥♥♥♥♥


♣ Dgist 여름 학기 UC.berkeley 유학 중인 둘째.
six flags discovery kimgdom in california! (캘리포니아에 있는 식스 플래그 디스커버리 왕국!)


공부는 뒷전이고 거의 매일 놀러 다니며 구경다니는 사진만 보내옵니다.


six_flags_compilation.jpg



♣  샌프란시스코 피어 > 금문교 자전거 투어 > 소살리토 항구 > 배타고 귀환!
San Francisco pier 43 1/2 > Passing Golden gate bridge using bike > sausalito tour attraction > return to San Francisco pier


Golden_gate_bridge.jpg
 


♣  AT & T 야구 공원 + 샌 프란시스코 베이
     AT&T Baseball Park + San Fransisco Bay


AT&T_Baseball_Park.jpg 

   
  • profile
    백미선 2015.06.28 16:33
    대리 인생의 석범의 20대 이같은 시간, 좀 많게는 시대 운명, 다소는 자신의 선택 결과물~

    그것의 큰 부분을 감당하며/ 바라보는 아빠의 시각/맘 그건 난 모르겄고- 난 무한대로 테두리만 그어주며 ♡퍼주는 엄마라서 -, 글 통해 그 시절로 돌아가고픈 간절한 진한 맘은 그대루 전해지네♡^^

    20여개월 신서기 회장 겪으면서 찌끔 알게된 내 생각으로 조심스러운 권면, 최선 다해 역경 순경으로 바꿔 지금꺼지 무척 잘 살아왔으니께
    신서기도 지금 그 자리서 어깨에 스스로 지운 짐은 없나 돌아보구 좀 많이 떨구면, 훨씬 여유로워져 지금 수명으로 환산하면 이순에 못 미치지만 하고픈 많은 것 할 수 있을 듯, 지 소견에는 ^^
  • profile
    이행구 2015.06.28 16:50
    좋겠군!
    아들 보면 흐뭇하겠어!
    ^^
  • profile
    백미선 2015.06.28 21:44
    글구 잘 노는 아그들이 뭔가 해야할 때 제대루 한다는것이, 28년 현장 경험으로 확증 가지고 말할 수 있어용.

    그동안-고3년- 열공했으니, 노는 맛도 느끼고 체험 통렬히 해봐야한다고.
    느긋한 시선으로 지켜보면, 그 믿음엔 반드시 부응할거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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