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보기 search
2015.07.27 19:42

■ 남편 나무 ■

조회 수 24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남편나무 ♥


어느 날

남편이라는 나무가 

내 옆에 생겼습니다.

바람도 막아주고,

그늘도 만들어주니 언제나 함께하고 싶고 사랑스러웠습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그 나무가 싫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나무 때문에 

시야가 가리고 

항상 내가 돌봐줘야 하기 때문에,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할 때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비록 내가 사랑하는 나무이기는 했지만, 

어느 날부터인가

그런 나무가 싫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때로는 귀찮고

때로는 불편하게 함으로

날 힘들게 하는 나무가 밉기까지 했습니다. 

그래서

괜한 짜증과 

심술을 부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더니 

어느 날부터 나무는 시들기 시작했고, 죽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심한 태풍과 함께 찾아온 거센 비바람에 

나무는 

그만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그럴 때 

나는 그저 

바라만 보았습니다.


그 다음날 

뜨거운 태양 아래서, 

나무가 없어도 

충분히 살 수 있다고 여겼던 나의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알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때서야 

나는 깨달았습니다. 

내가 사랑을 주지않으니 쓰러져버린 나무가 

나에겐 얼마나 소중한 지를, 

내가 남편나무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사이에 

나무는 나에게 

너무나 소중한 

그늘이 되었다는 것을...


이미 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는 쓰러진 나무를 일으켜 

다시금 사랑해 주어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너무나 필요한 존재임을 다시 알게 되었습니다.


남편나무님!

죄송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여러분들의 남편나무는 

혹시 잎이 마르거나 조금씩 시들진 않는지요?

남편이란 나무는 사랑이란 거름을 먹고 산다는 것을 

잊지 맙시다!


ㅡ'KBS 라디오 여성시대'에서 소개되었던 글로. 감동을 많이 주었던 내용입니다.


아내란 누구인가?     

http://blog.naver.com/yamako05/220244085251


참  좋은 글

http://igy9787.blog.me/80143685490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파일 첨부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95 웃기는 부부 1 백미선 2015.07.31 266
» ■ 남편 나무 ■ 백미선 2015.07.27 249
393 [월스트리트저널] 일 잘할수록 질투 받고 따돌림당하는 한국 직장인들 1 file 강신석 2015.07.18 282
392 남근의 나라별 명칭 백미선 2015.07.15 280
391 남원 용초64회 모임 1 김정희 2015.07.13 296
390 남원 용초64회 모임 김정희 2015.07.13 270
389 조운 하루를.............. 4 file 최용수 2015.07.12 263
388 공부 잘해봤자 월급쟁이, 부자의 돈 생각을 배워라 2 강신석 2015.07.11 274
387 나도 난초 꽃 피웠어요 10 file 이행구 2015.07.07 262
386 23살 문주란, 오늘 꽃 피우다. 9 file 강신석 2015.07.07 252
385 꽃 화분 필요하신 친구들, 마니마니 이용해주세요. file 이행구 2015.07.03 309
384 세 여인의 열녀 경쟁 1 file 백미선 2015.07.01 244
383 남원모임 정정 6 김정희 2015.06.30 272
382 2015년 상반기를 마감하며, 멈춰서 생각해보는 시간 file 백미선 2015.06.30 244
381 ■죽은 사람이 듣고 싶은 말 1 file 백미선 2015.06.29 255
380 남원 모임 김정희 2015.06.29 246
379 전주 지역 친구들의 친교 골프 첫 라운딩 - 조석규 전주회장 - 10 file 백미선 2015.06.29 283
378 대리 만족 3 file 강신석 2015.06.28 280
377 인생의 배낭에는 ~!! file 백미선 2015.06.27 279
376 어머니 1 이행구 2015.06.26 27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1 Next
/ 21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