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귀신 곡할 노릇이다.
8월 5일 저녁 8시 30분 마지막 타임 영화 [암살]을 관람하고 6일 관람 후기 기록하면서 나의 친일파에 대한 감정과 현 시국의 흐름을 나름 객관적인 관점으로 보다 정확성을 기하기 위하여 여러 문헌과 기사를 참고하며 반나절 이상 심혈을 기울여 작성하였는데 어제, 내가 작성한 "영화 [암살]을 관람하다." 글을 조회해 보니 내용이 글자 한 구절없이 다 사라지고 휑하니 빈 공간으로 반기는게 아닌가. 글이 삭제가 된 것도 아니고 내용만 깡그리 사라져 버린 상황에 도대체 이게 무슨 조화런가? 손오공의 도술이나 헤리포터의 마법에 걸리기라도 한 것인가. 부랴부랴 백업 파일로 복구하려 하였으나 이미 원본 내용이 삭제된 빈 쭉정이 데이터로 백업이 완료되어 복구하였으나 원상회복 불가능하였다.
혹, 해킹의 염려가 우려되어 리누킹 서버의 로그를 확인 하였으나 해킹 징후는 찾지 못하고 글을 재 작성 하려고 하였지만 방대한 분량의 글이라 또 다시 시간 낼 엄두가 나지 않았으며 그 때 당시의 감정과 지금의 감정에 시간의 온도차가 있기에 결국 망설이다 포기하고 말았다. 그리고 대만과 중국 동남부를 강타한 제13호 태풍 ‘사우델로르’(Soudelor)의 후유증으로 다행히도 폭염을 식혀주는 비가 내려 선선하고 상큼한 기분으로 이렇게 다시 펜을 들고 있다.
2015년 8월 15일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지만 아직도 친일파 및 그의 후손들이 한국의 현대사를 왜곡한 채 부와 권세를 거머 쥐고 집권세력으로 득세하며 기세등등 민중들의 혼을 야금야금 갉아 먹고 있으나, 독립 운동가 및 그 의 후손들은 그들의 기에 짓눌려 숨 한번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죽어 지내고 있는 웃지 못 할 기현상이 대한민국 작금의 현실인 것 같다..
이젠 대놓고 친일파 그들의 속내를 거리낌없는 파죽지세의 맹렬함으로 일본을 두둔하고 감싸는 형국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위로는 대통령 부터 입법, 사법, 행정, 경제, 언론에 이르기 까지 이 모든 지배 세력의 중심에 친일파가 장악하고 있으니 나라 바로세우기는 어쩌면 요원할 수 밖에 없는가 보다. 이러다 현대판 을사오적은 물론이고 나라를 통째로 일본에 봉헌하려는 신 식민지 시대가 도래하지 않을까 몹시 두려울 따름이다.
영화 [암살] 보셨나요? 이게 우리의 현실입니다.
광복 70주년일까? 끝나지 않은 100년 전쟁일까?
이 모든 매듭을 우리 모두가 깔끔하게 정리하여 세계사에 우뚝서도록 해야 할 것이다.
▣ 영화 암살 속 역사
◆ 간도참변 (1920년 10월부터 1921년 4월)
암살의 여주인공 안옥균은 1920년 간도참변으로 부모를 잃은 후 독립군으로 활동하게된 인물이다. 그렇다면 1920년 간도참변이란 무엇일까?
1920년 10월 21일 부터 26일까지 5일간 일어났던 청산리 전투에서 일제는 크게 패하면서 일본군은 보복으로 한국인 사회와 학교 교회등을 초토화 시키는것으로 방향을 바꾼다. 이때부터 1921년 4월까지 일본군은 간도지역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은 여성, 아이 가리지 않고 무참히 학살한다.
후에 <독립신문>에 따르면 간도참변으로 학살된 한국인의 수는 무려 3,700명이었다고 한다. 간도참변은 일제의 잔인함을 보여주는 수많은 사건 중의 하나이다.
◆ 신흥무관학교
영화 암살의 속사포는 신흥무관학교의 졸업으로 나온다. 그렇다면 신흥무관학교는 어떤곳이었을까?
1907년 항일결사단체 신민회는 1910년 국권을 빼앗기자 항일무장투쟁을 공식노선으로 채택하고 만주에 무관학교를 설립해 독립운동기지를 건설할 것을 결의하였다. 그래서 이회영, 이시영등의 6형제는 자산을 정리하고 중국의 서간도로 이주하였다. 그리고 무관학교를 설립하였는데 이 학교과 바로 신흥무관학교이다. 신흥무관학교는 전투와 관련한 수련 뿐만 아니라 학문관련 수업을 병행하였는데, 그 이유는 독립이후에 지도자들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을 같이 하였기 때문이다.
1920년까지 2,000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신흥무관학교는 홍범도의 대한 의용군과 김좌진의 북로군정등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해나간다.
이후
일제의 탄압으로 인하여 1920년 7월에 폐교되었으나 독립이후 신흥대학으로 다시 설립되었다. 이 학교가
지금의 경희대학교이다.
◆ 조선의 독립이냐, 일본에 빌 붙어 잘 사느냐.
영화의 대사 중 '조진웅'의 돼지불알 이야기와 조선인의 현대적 삶을 끌어올리기 위하여 어쩔 수 없이 친일파가 되었다는 '이경영'의 발언은 지금 이 시대 우리의 실정에 와 닿는 부분이 많았던 명대사 였습니다.
◆ 강자에게 빌 붙는 삶이 과연 옳은 것인가?
2015년도 현 시대의 현 나이를 살고있는 요즘, 그 것 이 진정 국가가 잘 살기 위해 그런 것 인지. 아니면 개인의 사리사욕을 위한 자기합리화 인지, 무척 헷갈리는 요즘 입니다.
◆ 다시 생각해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독립군
한참 청춘을 즐길 그 어린 나이에 나라를 위해 나 자신을 내려놓으려 했던 이들의 수백번 수만번 두려움과 싸웠을 모습을 상상 해 보면서 나라를 위해 나는 어떤 모습으로 그 시대를 살아갔을까 상상을 해 본다. 권력 앞에 무릎을 꿇었을까, 아니면 국가의 정체성을 지켜가기 위해 싸워 나갔을까, 그저 흥행 영화로만 끝나지 않고 많은 젊은이들이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기 까지 이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불가능 했을 것이라는 걸 느낄 수 있는 영화가 되기를 바란다.
◈ 기억에 남는 명 대사들....
안옥윤(전지현)
"만주에서 우리는 지붕이 무너져도 고치지 않았어
왜그런지 알아?
곧 다시 고향으로 돌아 갈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야.
이렇게 한다고 독립이 되냐고?
이런다고 독립이 되지는 않겠지
그래도 알려줘야지,
우리는 계속 싸우고 있다고."
영화 마지막 엔딩 - 임무 완수 부분에서
안옥윤(전지현): 왜 동지를 배신했지?
염석진(이정재): 이런 날이 올 줄 몰랐지. 해방될 줄 몰랐으니까!
영감(오달수)이 안옥윤(전지현)에게 전하는 말이 있다. "어이 삼천불 우리 잊으면 안 돼!"라는 한마디 대사가 영화가 끝나도 잊혀지지 않는 명대사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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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무성 아버지 친일파 김용주의 민낯 (한겨레 신문 기사)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702704.html
2. 백년전쟁 - 이승만의두 얼굴(나레이션 권해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