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2

by 박인성 posted Apr 0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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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



누군가 미워질 때

너. 내가 좋아서 다른 친구들 뿌리치고

내게 달려오던 때를 생각하자.



나, 별거 아니잖니

호두껍질 벗어 놓고 보렴



친구야!

외롭고 힘들다 싶을 때 우리

질투의 신이 우리 사이를

갈라 놓으려 하지만

우리 사랑 신이 우릴 지켜주던

그때를 생각하자.



때가 지나면 미움이 그리움이 되어

우리 곁을 맴돌다가



우리가 만들어 놓은

파란 하늘이에서 별이 될거야.




**** 오양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