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반가워요.
남자 나이 40세면 불혹이라 했던가요?
지리산맥 둘러싼 용성산하에 우뚝 솟아있던 용성관에서 "국민교육헌장" 이랑
"애국가" 4절까지 부르며 꿈을 키우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젠 막내딸이 올
해 초등학교 졸업할 때가 됐으니--- 불혹인지 혹부리인지 몰라도 하여튼 세월
이 많이 흐른 것은 확실한 것 같네요.
옛모습이 얼굴 구석구석에 여전한 친구들을 보는 순간, 500년 묵었다는 느티
나무 밑에서 땅따먹기하던 용성어린이로 돌아갈 수 있었던 게 너무도 신기해
서 속으로 웃음이 나올 지경이었죠.(물론, 친구들도 반달웅 처럼 생긴 저의
모습을 보고 비슷한 생각을 했겠지만---)
어떤 시인의 작품에서 처럼, 천둥과 먹구름 속에서 긴긴 방황과 고통의 시간
을 보내고 이제는 돌아와(가출을 했었나?) 거울 앞에서 자기성찰의 시간을
갖는 40대 초반의 여성들을 단지 <동창생>이라는 명목으로 아무런 눈치도
볼 필요없이 자연스럽게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수 있었던 것도 요근래
가장 즐겁고 흐뭇한 일이었어요.
64친구들!
앞으로 가끔씩 만나 즐겁고 행복한 시간 갖도록 해요.
남자 나이 40세면 불혹이라 했던가요?
지리산맥 둘러싼 용성산하에 우뚝 솟아있던 용성관에서 "국민교육헌장" 이랑
"애국가" 4절까지 부르며 꿈을 키우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젠 막내딸이 올
해 초등학교 졸업할 때가 됐으니--- 불혹인지 혹부리인지 몰라도 하여튼 세월
이 많이 흐른 것은 확실한 것 같네요.
옛모습이 얼굴 구석구석에 여전한 친구들을 보는 순간, 500년 묵었다는 느티
나무 밑에서 땅따먹기하던 용성어린이로 돌아갈 수 있었던 게 너무도 신기해
서 속으로 웃음이 나올 지경이었죠.(물론, 친구들도 반달웅 처럼 생긴 저의
모습을 보고 비슷한 생각을 했겠지만---)
어떤 시인의 작품에서 처럼, 천둥과 먹구름 속에서 긴긴 방황과 고통의 시간
을 보내고 이제는 돌아와(가출을 했었나?) 거울 앞에서 자기성찰의 시간을
갖는 40대 초반의 여성들을 단지 <동창생>이라는 명목으로 아무런 눈치도
볼 필요없이 자연스럽게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수 있었던 것도 요근래
가장 즐겁고 흐뭇한 일이었어요.
64친구들!
앞으로 가끔씩 만나 즐겁고 행복한 시간 갖도록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