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나이 마흔
누가 물으면
대답하기 싫은 나이
거울 앞에서
오래 화장하고 싶은 나이
어쩌다 밝은 창에 비친 내 모습에
우~울해서
종일 말문을 닫는 나이
옷을 고를 때는
화사한 색상에 남몰래 눈길이 가는 나이
식구들과 마주 앉아 밥을 먹다가
갑자기 외로워 목이 메는 나이
주는 것 보다
많~이 받고 싶은 나이
딸애가 뽑아준 흰머리카락 몇 올에
썰물에 휩쓸린 개펄처럼
온~통 가슴이 비어버리는 나이
바람 소리에도 자주 밤 잠을 설치며
동이 트는 빛으로 문살을 세는 나이
때로는
접어 두었던 첫사랑이 되살아나서
눈시울이 뜨거운 애절한 나이
그리고~~여자나이 40은
아,아 감히 또다시 사랑에 빠지고 싶은 나이
.
.
.
산다는 것이 다 그런 건가 봅니다.
내가 느끼는 온갖 감정들, 기쁨과 슬픔,
스치는 모든 사람들이 다 똑같이 느끼고 있었습니다.
친구와 통화를 했습니다.
다시 통화를 하기로 했는데...
시간을 놓치고 말았답니다.
20여년이 훨신 지난 지금에서
"우리 지금 40대 맞아?"
"너 키크고 조금 마르고 눈만 땡그렇고 그랬잖아? 지금도?..."
"그래,그래, 그 친구는 나도 기억이 난다."
"우리 만나자. 정말 보고싶다..."
정확한 친구의 모습을 그릴순 없었지만
내 지금의 모습도 잊었습니다.
아세요?
행복은 멀리 있는 게 아니었습니다.
행복은 큰 화물로 오는 것이 아니라
작은 소포로 온다고 누군가 그러더군요.
작기 때문에 내 좁은 가슴으로 들어오는 것이지
넓은 대문을 통해 창고로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고...
뭐 그리 중요한 일을 한다고...
바쁜척(?)만 하며 주위를 잊고 살았는데
하루가 오늘만 같았으면 합니다.
이렇듯 작은 기쁨의 샘을 찾고
내 마음 안에서 행복을 길어올릴 수 있다면 말입니다.
친구야!!!
정말 보고싶다.
누가 물으면
대답하기 싫은 나이
거울 앞에서
오래 화장하고 싶은 나이
어쩌다 밝은 창에 비친 내 모습에
우~울해서
종일 말문을 닫는 나이
옷을 고를 때는
화사한 색상에 남몰래 눈길이 가는 나이
식구들과 마주 앉아 밥을 먹다가
갑자기 외로워 목이 메는 나이
주는 것 보다
많~이 받고 싶은 나이
딸애가 뽑아준 흰머리카락 몇 올에
썰물에 휩쓸린 개펄처럼
온~통 가슴이 비어버리는 나이
바람 소리에도 자주 밤 잠을 설치며
동이 트는 빛으로 문살을 세는 나이
때로는
접어 두었던 첫사랑이 되살아나서
눈시울이 뜨거운 애절한 나이
그리고~~여자나이 40은
아,아 감히 또다시 사랑에 빠지고 싶은 나이
.
.
.
산다는 것이 다 그런 건가 봅니다.
내가 느끼는 온갖 감정들, 기쁨과 슬픔,
스치는 모든 사람들이 다 똑같이 느끼고 있었습니다.
친구와 통화를 했습니다.
다시 통화를 하기로 했는데...
시간을 놓치고 말았답니다.
20여년이 훨신 지난 지금에서
"우리 지금 40대 맞아?"
"너 키크고 조금 마르고 눈만 땡그렇고 그랬잖아? 지금도?..."
"그래,그래, 그 친구는 나도 기억이 난다."
"우리 만나자. 정말 보고싶다..."
정확한 친구의 모습을 그릴순 없었지만
내 지금의 모습도 잊었습니다.
아세요?
행복은 멀리 있는 게 아니었습니다.
행복은 큰 화물로 오는 것이 아니라
작은 소포로 온다고 누군가 그러더군요.
작기 때문에 내 좁은 가슴으로 들어오는 것이지
넓은 대문을 통해 창고로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고...
뭐 그리 중요한 일을 한다고...
바쁜척(?)만 하며 주위를 잊고 살았는데
하루가 오늘만 같았으면 합니다.
이렇듯 작은 기쁨의 샘을 찾고
내 마음 안에서 행복을 길어올릴 수 있다면 말입니다.
친구야!!!
정말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