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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8.13 23:42

지하철에서 생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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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한 여학생의 실화이다.
장난끼가 많은 오빠와 함께 지하철을 탄 어느 날.
그들은 자리가 없어 서서 가고 있었다.
그런데 오빠의 바로 앞에 앉으신 아저씨.
너무 피곤하셨는지 입을 아주 크게 벌리고 자고 있던 것이 아닌가.

그것을 본 오빠의 장난끼가 발동!
사람들에게 한 손가락을 핀것을 보이며 그 아저씨의 입에 넣다 뺏다.
주위 사람들이 웃기 시작했다. 더욱 재미가 붙은 오빠.
이번엔 두개의 손가락을..
그렇게 네개의 손가락까지 집어 넣다 빼자
지하철을 탄 사람들 모두가 난리가 났다.

특히 아저씨 바로 옆에 앉아 계신 아줌마는
배꼽이 빠질 듯이 웃고 있었다.
장난기가 많던 오빠도 미안함을 알고 다섯 손가락은 하지 않았다.
그런데 그 옆의 아줌마가 계속 하라고 하는 것이었다.
쇼맨쉽을 발휘하여 오빠가 마지막으로
한번 더 다섯 손가락을 넣다 뺏다.
그러자 그 지하철 속 사람들은 다 웃느라고 정신이 없었다.

그때 나오는 지하철 방송 "이번역은 **, **역 입니다.
내리실 문은 오른쪽입니다."
그러자 그 아줌마가 눈물을 닦고 옆의 아저씨를
흔들어 깨우며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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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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