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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8.26 11:54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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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입니다.
맑고 청아한 가을 하늘이 슬프도록(?) 아름답습니다.

땡볕의 의미를 생각하기에 앞서 흐르는 땀을 닦기에 급급해하던 여름은 가고
봄부터 부지런히 준비하던 자연의 공연이 이제 황금빛 무대 위에서 펼쳐지게 될 가을...
손에 닿을 것처럼 가까이에 푸른 하늘이 있는 2001년의 첫 가을은
우리네에게 아련한 기억 위에 세월의 먼지가 곱게 쌓여있던
그런 추억들의 시간들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얼마만의 만남이었습니까?
지금의 나이도 한참동안의 생각이 있어야 헤아릴 나이에
손가락 열개로도 충분히 나이를 헤아릴 수 있었던
그때를 기억하려 했던 우리네들...

많이 늦은 시간에, 조금은 낯설어 만나기 힘들거라는 생각을 했고
설령 만난다 하여 무슨 말을 하여도 서먹서먹하리라는 생각에
많이 망설인 만남이었습니다.
그래도 주위를 의식하지않고 친구들을 찾아 나설 수 있음이 좋았습니다.

암튼 정말 반갑더이다.

우리 푸른 시절의 기억 한 페이지를 채워 준 그런날들
문득, 쌓여진 추억들의 무게에 견딜 수 없이 무거워진 마음을 발견이라도 할라치면
그리움의 시간들을 놓아버리고, 잊은 듯 잊으려하며
그 공간들을 억지로 채우려 했던 지난날들이 있었습니다.
이젠 그때처럼 애써 잊으려고,
또 다른 이름으로 채우려고도 하지 않을 겁니다.

2001년의 가을에는
잊었던 날개 짓을 해보아야 겠습니다.
하늘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내 머리 위에 있으니까요.

오랜 추억이라는 그리움은 마음을 공허하게 하기도 하지만
결국 그 그리움들이 모여
우리네의 마음을 가득 채우기도 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친구야!!
우리 작은 추억들의 소중함...

오늘은 그 작은 추억들의 소중함들이 가슴으로 가득 안겨오는
그런 하루가 되길 바란다.

이 고운 이야기들이 있음에 오늘도 하루를 살아내렵니다.

...........................
사진은 아기 별밤인데,
아기 별밤홈피에서 훔쳐(?)왔습니다. 많이 닮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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