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추석 잘들 보냈는가?

by 김관이 posted Oct 06,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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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잘들 보냈는가?: linuking ┼
│ 용성64 친구들!

│ 모두들 추석 잘 보냈는가.

│ 이젠 아침 저녁으로 약간의 한기를 느낄 만큼 써늘하네 그려.
│ 머잖아 겨울이 또 돌아 오겠지.
│ 그리고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 어느새 또 한 살 더 먹을 날이 머지 않았구먼.

│ 이번 추석에 철성이, 인성이, 혹 어떤 아줌씨 라도 올까 해서
│ 잔뜩 기대를 했더니만, 철성이도 인성이도 그냥가버리고 만나지 못했구먼.
│ 영수하고 둘이서 쐬주에 낙지볶음 한접시 안주해서 새벽 두시까지 마셨다.
│ 다음에 남원에 오는 친구들은 타이밍을 잘 맞춰서 회포 좀 풀고 가시라요.
│ 서운하지만 다음을 기약하고 몇자 적어 보았다.

│ 오늘이 가면
│ 어김없이 새벽이 밝아 오고
│ 동트는 해를 바라보며
│ 가슴 한 웅큼 산소를 마셔본다.
│ 가슴 한 웅큼 불혹의 나이를 마셔본다.
│ 아무리 마셔보아도
│ 배는 부르지 않고
│ 마음의 허기짐이 더 하는데
│ 가물 가물 떠오르는 아희야, 너희들의 얼굴을 그려보며
│ 포만감을 느껴본다.

│ 리누킹

┼ ┼넘 미안합니다..
리누킹~~~~아자씨
담에 언제 가거덩 꼭 연락 하죠~~
글쿠--올가을엔~~
모든 사업이 잘 되시구~~
건강도 하시구~~
그리구 행복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