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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1 20:25

금이 간 항아리

조회 수 252 추천 수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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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이간 항아리


어떤 사람이 양 어깨에 지게를 

지고 물을 날랐다. 

오른쪽과 왼쪽에 각각 하나씩의 

항아리가 있었다.

그런데 왼쪽 항아리는 금이 간 

항아리였다. 


물을 가득채워서 출발했지만,

집에 오면 왼쪽 항아리의 물은 

반쯤 비어 있었다.


금이 갔기 때문이다. 반면에 

오른쪽 항아리는 가득찬 모습 

그대로였다. 


왼쪽 항아리는 주인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주인에게 요청했다. 


"주인님, 나 때문에 항상 일을 

두 번씩 하는 것 같아서 죄송해요. 

금이 간 나같은 항아리는 버리고 

새 것으로 쓰세요." 


그때 주인이 금이 간 항아리에게 

말했다. 

"나도 네가 금이 간 항아리라는 

것을 알고 있단다." 


네가 금이 간 것을 알면서도 

일부러 바꾸지 않는단다. 

우리가 지나온 길 양쪽을 바라보아라. 


물 한방울 흘리지않는 

오른쪽 길에는 아무 생명도 자라지 

못하는 황무지이지만, 

왼쪽에는 아름다운 꽃과 풀이 

무성하게 자리지 않니? 


너는 금이 갔지만, 너로 인해서 

많은 생명이 자라나는 모습이 

아름답지 않니? 


나는 그 생명을 보며 즐긴단다." 

많은 사람들이 완벽함을 추구한다. 

자신의 금이 간 모습을 수치스럽게 

여긴다. 


어떤 때는 자신을 가치없는 존재로 

여겨 낙심에 빠질 때도 있다. 


그러나 오히려 세상이 삭막하게 되는 

것은 금이 간 인생 때문이 아니라 

너무 완벽한 사람들 때문이다 . 


당신은 금이 가지않은 아내인가? 

당신은 금이 가지않은 남편인가? 

당신은 금이 가지않은 부모인가?

당신은 금이 가지않은 자식인가?

당신은 금이 가지않은 오너인가?


좀 금이 가면 어떤가? 

틈이 있으면 어떤가? 

좀 부족하면 어떤가? 


세상을 황무지로 만드는 

똑똑한 사람들이 너무 많다.


좀 부족하더라도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즐겁고 행복한 

하루 하루가 되시길 ^♥^

   
  • profile
    양춘이 2015.02.11 21:59
    아자!!하루하루 최선을 다하자
  • profile
    강신석 2015.02.14 00:31
    금언(金言)을 던진 백미선
    慧雲



    걱정은 내일 위한 즐김의 한 양식이요
    몸에 간 실금 또한 빛을 보잔 뜻이겠고
    결실은 비우고 사는 사람들의 상처입니다

    무엇을 하느니보다 앎이 더 소중하듯
    흠집도 부려 쓰니 몫몫이 금金이군요
    구름 비, 서로 도우니 웃음꽃 피겠습니다

    * 세상에 답을 던진 백미선님 반갑습니다.
    애진작 육신에 금이 나도록 부려쓸것 그랬나 봐요

    이제는 비우고 버리는 것까지
    욕심이다 싶어 그냥 둡니다.

    키 낮은 채송화
    올 봄엔 분에 들여 볼랍니다.
    몸 안에 물도 들여 보렵니다
    금이 갔으면 꽃 피워 주겠지요.

    영혼에 울림을 주는 글
    깊이 읽고 갑니다.
    설명절엔
    백미선님 복조리에 복이 그득 모이길!

    2015년 2월 13일 금요일 아침 혜운 오양수
  • profile
    백미선 2015.02.14 15:26
    좋은 글 친구들 ♡맴으로 함께하고파서 올린 글에, 친히 시작으로 이리 댓글 달아주시니 제자가 몸둘바를 모르겄네요. 샘이 주신 복조리 복 선물 그득 받아볼랍니다. 감사합니다.
  • profile
    강신석 2015.02.14 00:42
    다행스럽게 깨지지만 않았다면
    그 어떠한 상태라 할지라도
    부족하나마 어디든 쓸모있다는 가르침.
    다만 자신만 모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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