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보기 search
조회 수 27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만약에 당신이 답답한 현실에서
잠시 탈출 하고자 한다면
망설임 없이 카섹스를 해 보십시오..

소나기가 몹시 내리는 여름밤과
삶과 죽음의 기로에서 흔들리는 낙엽들이
비에 젖어 흐느끼는 가을밤이 더욱 좋습니다..

두둑~두둑~ 두두둑~
창문을 때리는 비 소리, 창문이 깨질 듯한 음악소리,
삶을 마감하는 낙엽의 유언들,
사랑하는 그녀의 가녀리면서 거친 신음소리..

아~ 이 얼마나 아름답고 고귀한 해탈의 소리들일까요....
비좁은 차안은 시간과 공간의 개념이 없는 무한한 상상의 세계,
그 속에선 시간도 멈추어지고 시간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사랑>만이 존재할 겁니다.....

카섹스의 십도(十道....)

1)위험한 상황이 발생해도 탈출이 용이한 명당을
숙지하고 주변의 수려한 경관을 고려하여 주차한 채
애인에게 치마 입기를 슬며시 권장하니
<이를 지(智)라고 한다.....>

2)옆 공간에 다른 차가 주차해서 엿 본다해도
응원하는 갤러리라 생각하고 전혀 두려워하지 않으며
보다 세차게 드라이버를 날리니
<이를 강(强이라고 한다.....>

3)헤드커버를 적절하게 사용해서
애인의 의복을 확실하게 보호하고 예비용 화장지마저
빈틈없이 준비하는 치밀함을 갖추니
<이를 예(禮)라고 한다.................>

4)좁은 공간에서도 애인이 불편하지 않도록 체위에 각별하게 신경을 쓰고
별빛과 달빛의 아름다움을 교대로 감상함에 부족함이 없고 차 모서리에 무릎이나 어깨가 상처를 입어도 전혀 아픈 척 내색하지 않고 미소로서 거칠게 티 샷을 날리니
<이를 선(善)이라고 한다.......................>

5)애인이 차에서 불만족에 얼굴을 살짝 찡그리면 망설이지 않고 차 밖으로 "뚜벅뚜벅" 나가 대자연이 선물한 개구리 소리와 앤의 신음소리를 적절하게 화음을 맞춰 아름답게 연주하니
<이를 애(愛)라고 한다................>

6)간혹 비명과 신음소리에
동네 사람들이 몰려와서 아우성을 쳐도 잘 달래 돌려보내고 끝까지 홀 아웃을 고수하니
<이를 현(賢)이라고 한다..................>

7)격렬하게 전투를 해서 내 외상을 동시에 입어도
차의 내부는 언제나 깨끗하고 벗어 놓은 옷가지나 방석마저 조금의 흐트러짐이 없으니
<이를 미(美)라고 한다.............................>
.
8)주변의 양아치들이 떼거지로 몰려와 시비를 걸면 잽싸게 차를 돌려
미리 준비된 두 번째의 컨트리클럽으로 이동해서 흥분의 여운이 남은 채로 36홀을 준비하니
<이를 용(勇)이라고 한다...................>

9)비좁다하나 애무에 소흘함이 없고 음악과 더불어
운우지정을 나누고 만일의 불상사에 대비하여 비아그라를 차안에 준비함에 최선을 다하니
<이를 신(信)이라고 한다...............................>

10)카섹스란 미지의 바다를 알몸으로 항해하는 것이고 미지의 바다란 바로
카섹스 그 자체임을 깨닫고 은폐용 시트 색깔을 잘 고려하여 차를 출고하는 경지에 오르니
<이를 도(道)라고 한다...............>

...카섹스는 매너리즘과 허무로부터 탈출하는 비상구입니다.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파일 첨부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5 동우들 2차 정기모임 ..... 얼마나 좋았을까! 강신석 2001.11.16 210
194 남자가 여자를 만족 시키는 방법 이건석 2001.11.16 245
193 나의 홈피도 놀러온나 칭구들아... 박인성 2001.11.14 220
192 건석아 박철성 2001.11.13 203
191 모임을 다녀와서 이건석 2001.11.13 211
190 모두 안~녕? ^.^ 김혜경 2001.11.13 211
189 친구들아 넘 좋았다.. 김관이 2001.11.11 221
188 보따리 박철성 2001.11.11 204
187 모임 박철성 2001.11.11 218
186 사랑하는 친구들 잘들어 갔냐 1 박철성 2001.11.11 203
185 안녕히.... 박인성 2001.11.11 197
184 Re..독백 박인성 2001.11.07 241
183 행복을 저축하자 이건석 2001.11.07 243
182 ★넘 야한 이야기??? 아님 말고★ 양춘이 2001.11.07 211
181 연변에서의 x누기 이건석 2001.11.04 201
180 §그리움의 와인 한잔§ 양춘이 2001.11.03 209
179 무인 속도 카메라 피하는 방법 이건석 2001.11.03 220
178 안간다면 어쩔것이여~~ 김관이 2001.11.01 221
» 카섹스의 십도(十道....) 이건석 2001.10.30 277
176 매사에 최선을 다 하고 결과에 순응 하자 1 이건석 2001.10.29 22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21 Next
/ 21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