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by 별밤지기 posted Dec 02,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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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잔을 들고 베란다로 나왔습니다.
하늘밑으로 보이는 세상이 안개인가요?
스모그 현상인가요...
하늘이 울음을 준비하고 있는 건가요?
한바탕 서럽게 울음이라도 울어준다면 가슴이 후련해 질 것도 같은데...

지금
내가 서 있는 높이에서
나를 둘러싼 풍경들을 세상을 보고 있습니다.
내가 살아갈 참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생각입니다.
모든 기쁨과 모든 슬픔은 내안에 있거늘...
내가 생각하기에 마음먹기에 달려있음을...

아름다움은 마음의 눈이 밝아야 보인다 하더이다.

사소한 것에서도 행복을 찾아내는 사람은
참으로 아름다운 사람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평범한 것에서도 아름다움을 발견해내는 사람은
참으로 아름다운 마음의 눈을 가진 사람이겠지요.

모든것을 긍정적으로 보는 마음을 길러야 하겠습니다.
모든것을 아름답게 보는 마음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모든 느낌이 내게로 다시 돌아올 것이기에 힘을 내야겠습니다.

지금보다 더 나은 내일이 있을 것입니다.

모처럼 한가로움을 느끼는 일요일 입니다.

아파트 앞에서는 할머니 한 분이
곱게 물들은 몇 남지않은 은행 낙엽들을 고르고 계셨습니다.

그 손길에서 지나간 시간을 모으고 계시는것이 느껴지더이다.
곱게 나이든신 모습만큼이나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분명
곱게 세상을 살아오신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저 만큼의 고운 세월을 살아오셨으니...

도대체
인생의 진실이 무엇인지...
사람의 진심이 무엇인지...
사람의 마음이란 쉽게 변질이 되고... 변하고 없어지는 것들을
'그럴 수 있지...'하고 이해 할 수는 있을까요?

갑자기 가슴이 허해집니다.

욕심을 버립니다.

내가 모르는 것을 용서합니다.

그리고
알바토의 글처럼 세계의 평화를 지향하는 우리 모두의 바람으로
사랑을 만들어 실천 해 보는 지혜를 구해볼랍니다.

또 그리고
행복의 길을 일러준 리누킹
나를 다시한 번 뒤돌아 볼 수 있게 해준 친구가 있어
정말 살아 볼 만한 행복한 세상임을 고백하고 싶습니다.

마지막 그리고
철성이 친구가 둘이였나?
실은 쪽지 대화하는 방법을 몰라 한 번도 안해보았는데...
누구 좀 알려주라...


이렇게 겨울이 깊어가고 우리모두의 사랑도 깊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