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쭉축제.
감자밭사이사이에 논두렁에는 어느덧 벼농사가 시작되엇다
철쭉 축제가 끝난 뒤에도 많은 사람들은 꽃향기 취하고 잇고
길고긴 1시반에 올라옴은 무어라 말할수 없는 기쁨이다
쑥떡으로 허기를 달래고 바래봉 아래 울 고향을 한눈으로 바라보면서
철쭉이 마니 자라는 굴락지라셔 인지 큰 나무는 보이질 않앗다
더위를 이겨내고 시원한바람을 흠뿍 마셧지
서로에 먹걸이를 나누어 먹는 그 담소 또한 정겨우리라.
아직 난 지구력이 부족한가보다 몇번에 망설임으로 정상을 도착햇지만
자신을 이겨나가는 힘이 아직도....
많은 인파 사이에 나이드신 고령에 신사 정말 부럽기 그지 없엇다
저 나이가 되면 나두 저런 용기가 잇을련지.
철쭉사이에 나에 얼굴은 마치 홍조틴 새색씨 ..ㅎㅎ 웃기지 (늙은새색씨)
꽃 앞에는 어느미인또한 얼굴을 내밀지 못하리. 어쩜 그리도 곱고이쁠까
자연에 색체는 넘 깨끗하다
산악인들 마음도 저런 마음을 담기위해셔 그리도 산을 좋아 하나보다
구비구비 내려오는 길목퉁이에서 할머니들에 도토리묵을 사가지고
하산하는 길에 준비를 햇다
쑥개떡을 해먹게다던 칭구는 쑥향을 흠뿍 드러마시고
맑은 고향을 등뒤로 하고 오늘에 산행을 마감해야 햇다
다음산행은 푸른 숲속같은 길을 걷고 싶은 마음이다
다음에는 더 높은산을 위하여 그리고 나 자신에 건강을.위하여~~
관이 산행일기장...